본인은 안산에 산다.


최근 안산은 인구가 감소하는데, 그 이유 중 하나로 개발할 땅이 없다는 것을 들었다.


이것이 진짜인지 알아보기 위해 안산 면적 중 개발을 못(안?) 하는 대부도와 반월공단의 넓이를 알아보았다.


과연, 대부도 + 공단이 안산 전체 면적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얼마나 될까?



일단, 안산시의 총 면적은 154.23㎢라고 한다.


121인 수원보다 크고. 141인 성남보다 크고, 135인 시흥보다도 크다.

절대적으로 작은 수치는 아니다.


그럼 대부도의 면적을 알아보자.


대부도는 34.39㎢라고 한다(출처 지식백과)


40이라고 하는 곳도 있는데 일단 34로 잡겠다.


한국 시 중에서 가장 좁은 구리시가 마침 33.31이다.


즉 안산에서 대부도를 빼면 면적상으로는 구리시가 빠져나가는 꼴이 된다.


다음 반월공단.


정확한 범위를 모르므로 공단같이 보이는 곳만 면적을 쟀는데 21.18이 나온다.

(반월공단은 시흥에도 있으므로 그냥 반월공단을 검색해서 넓이를 알아낼 수가 없다)


대부도 + 공단 = 약 55㎢


안산이 154㎢니 대부도 + 공단의 넓이는 안산 전체 면적의 약 3분의 1 정도를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