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현대에는 그 국가의 민도라는 게 있다는 생각인데 

그렇다고 때놈들은 시끄럽고 불결하다 그런 걸 이야기하는 게 아니고... 


중국사의 가장 주된 주제는 주나라 이후부터 누가 중원*의 패권을 잡느냐였던 거 같음 

* 황하와 양쯔강 유역 

19세기 말. 20세기 초에 전세계적으로 제국주의가 휩쓸 때에도 

저 주제는 중국사에서 계속 유효했다고 봄 

몇 천 년 동안 중국 사람들에게 박힌 저 정치 관념은 

절대로 안 바뀔 거라는 게 내 생각임 

그런 차원에서 중국의 민주화 운동은 실패할 수 밖에 없었고 

앞으로도 계속 실패할 것이라고 생각함 

어차피 중국 사람들은 정치적으로 누가 패권을 잡느냐에 관심을 가질 거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