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거 반박할 생각은 없는데, 딱 하나만 이야기하자면, 경부선 개통 때문에 1960년에 이미 구미>선산이었음. 선산군이 다른 군들과 비교했을 때 고만고만한 군이었던건 맞는데, 선산의 중심지는 이미 구미한테 뺏기고 있었던걸로 보임.

맞는 게 하나도 없고, 무식한 소리만 골라하네. 경부고속도로는 구미 말고 지날 길 없었음. 경부선도 원래 구미 아니라 금오산으로 지나다가 결국 구미로 옮겼구만, 뭔 헛소리야.
그리고 위에 적혔듯이 경부축의 교통상 중요성은 호남선 축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음. 구미가 아니라 딴데 놓이더라도 위에 적힌 경산 같은 경부축 도시밖에 없음. 남동임해까지 개발시켰으면 당연히 서울과 남동임해를 잇는 경부축이 그 다음이지. 위에 적혔듯이 교통의 주축이 경부축으로 전부 놓여 있는데 그걸 놔두고 딴데다 공장을 짓는다고? 헛소리. 지금처럼 선심성으로 인프라를 놓는다는 건 상상도 못하던 시대임. 영남내륙 국가산단이 왜 경남 서부나 경북 북부가 아닌 경부축에만 놓였는지 약간만 생각해 보면 금방 알 수 있는데 그걸 못 알아차린다는 건 니가 지역 감정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

추가하면 경주 쪽에 무슨 공장이 있어. 경주 사람들은 문화 유적 때문에 개발 안돼서 불만이 엄청 큰데. 외동처럼 울산의 연장 지역 보고 얘기하면 니 무식을 증명하는 것 밖에 안됨. 그리고 위에 적혀 있듯이 경산은 평지가 상당히 넓고 구미, 칠곡과 함께 경부축에 정확히 놓여 있으며 양산은 경부고속도로가 지날 뿐 아니라 울산, 부산의 배후 지역임. 전부 산업단지 입지로 한반도에서 유리한 지역들임. 그리고 밀양까지 경부선 지형을 봤는지 모르겠는데 낮아서가 아니라 산들의 연속임. 소백산맥처럼 한번 터널 뚫고 끝인 지역이 아님. 소백산맥만 해도 왜 최단거리인 조령이 아니라 추풍령을 지났는지 알면 그렇게 말할 수가 없음. 그리고 밀양 쪽으로는 산을 피해서 강 따라 경부선과 대구부산 고속도로가 놓이다 보니 연약지반임. 건설 난도가 높아지고 유지비용도 많이 드는 경로라서 경부고속도로를 양산 쪽으로 놓은 것임. 경부고속도로나 경부고속선 쪽에 관심 가지고 알아 본 사람이면 다 아는 얘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