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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부터 휠체어를 타고 탈 수 있는 고속/시외버스 차량이 마련되어 투입을 할 것이라고 한다. 고상 차량에 리프트를 다는 형식으로 모델이 만들어진다고 한다. 최초 시행은 5개 노선에서 하게 되는데, KOBUS 원로 회사들이 주를 이뤘던 프리미엄 버스 사업과는 달리 비 원로 회사 노선인 수원~청주시외 노선이 최초로 확정되었음.


이를 통해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더 나은 이동수단을 확보하여 건장한 사람들과 조금 더 동등한 삶의 질을 보장할 수 있게 되며, 장애인도 더 활발하게 지리를 향유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다만 차를 새로 생산하거나 개조해야 하는 만큼, 다양한 노선으로 확대되려면 비용이 드는 문제가 있어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해 보이며, 기껏 휠체어 탑승 가능한 차량을 만들어놨는데 승무원이 조작에 미숙해 탑승이 번거로워진다거나, 정작 장애인이 타려고 하면 승무원이나 승객들이 못마땅해하는 등의 이유로 장애인이 휠체어 버스의 이용을 기피하게 되는 문제도 있을 수 있어서 장애인의 권리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직원 교육 등도 필요해 보인다.


하여튼 교통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되었으니, 최대한 승객 친화적으로 운영해 나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