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군 ㅡ 1990년 기준 고양군의 12세 이상(이하 생략) 서울 통근통학률은 무려 50.2%로 고양군 관내 통근통학률보다 높았음. 일찍이 고양군 일대에서 시가지화가 서울과 바로 붙어있는 신도읍 쪽에서 시작했고, 아직 일산신도시가 허허벌판인 시점이라 이런 결과가 나온 듯. 2000년대 들어 일산신도시가 완공된 이래로는 서울로 통근통학하는 비율이 크게 줄어들고 파주나 인천, 김포와의 교류가 늘어난 편.

 * 2015년 기준 서울특별시로의 통근통학 비율은 일산서구 26.7% · 일산동구 27.7% · 덕양구 33.3%로 생각보다 편차는 적음. 물론 서울 근처에 택지지구들이 대규모로 조성되고 있는고로 덕양구 지역의 수치는 조금 높아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남시 ㅡ 원래 광주에 속해 있었으나 지형적인 문제로 서울 영향권.. 1990년 당시엔 서울로 통근통학하는 비율이 50%를 넘어 역시 하남시 관내 통근통학률보다 높았음. 2015년 센서스에서는 그 정도는 아니었지만 근 몇년간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 입주가 이루어지면서 하남시 인구가 크게 늘어났는데... 어쩌면 다음 센서스에서는 하남시도 서울로 다니는 비율이 다시 높아질 가능성도 있을 듯. 서울 외에는 광주 및 성남과의 교류가 조금 있음.





과천시, 광명시 ㅡ 익히 유명하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 특히 1990년 수치를 보면 두 도시 모두 서울로 통근통학하는 비율이 60%를 넘기던 독보적인 베드타운......이라고 할 수 있어 뵘. 광명시는 소하동 쪽이 개발된 영향인지 현재는 서울 통근통학률보단 관내 통근통학률이 조금 높지만 과천은 아직도 서울 > 과천. 둘 다 서울 외에는 안양과의 교류가 조금 있음.


기타: 구리시는 1990년에는 서울 통근통학률이 40.6%로 위의 4개 시군보단 낮았는데 해당 수치가 2015년에도 거의 변화가 없는 35.5%여서 서울 의존도가 가장 높은 시군 중 하나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