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굴제국 시절의 영향 탓인지 이슬람권과 공통적인 부분이 제법 많아 보이던데


결혼 풍습을 예로 들자면 신부의 얼굴을 함부로 못 본다든가, 한 쪽에서 지참금을 내야 한다든가, 신부에게 행하는 명예살인 같은 악습이라든가, 일부다처제라든가 등


또 전통 복장으로 터번을 써왔다는 점, 이슬람권의 히잡과 인도의 사리가 비슷하게 생겼다는 점, 전통 가요가 성대를 움직여가며 부른다는 특성을 지녔다는 점(소위 아잔풍), 아라베스크 문양의 디자인이나 인테리어를 좋아한다는 점, 손으로 식사한다는 점, 인종적 외관이 둘이 비슷하다는 점까지. 터키 고유 전통 춤인 벨리 댄스도 처음 보는 사람은 의외로 인도 춤으로 많이 오해하더라고?


제법 찾아보면 둘의 공통점이 많이 발견되더라, 혹시 무굴제국 시절로 인해 많이 동화된 건지 네팔이나 티베트가 예전 인도의 모습이었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듬


혹시 님들도 비슷하게 느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