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 놈이 강짜 부린다고 짜증난다고

전쟁을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강짜를 앞으로 40-50년간 참고 받아주며 사는 것과 

우리나라 군인 민간인 50만명이 죽고 

경제가 한 20-30년 정도 후퇴하는 피해 

둘중에 어느 것을 선택하는게 나을 지 생각해보기 바람.

짜증나는 북한과 김정은을 전쟁으로 몰아내는 건 

현재의 대한민국의 군사력으로도 충분하고도 남음.

그러나 그 피해는 현 대한민국이 감당할 수준이 아님.

그걸 전쟁 등으로 한방에 해결하려는 유혹을 참아야 하고 

그걸 부추키는 모험주의자들의 위험을 늘 경계해야함. 

바로 그런 김일성의 모험주의로 인한 한국전쟁이 지금까지

한반도 통일이 안되고 남북대치상황이 장기화된 이유임.

마치 일본이 지진이나 화산을 숙명으로 알고 

늘 조심하고 대비하고 참고 살듯이

한국에게도 북한이라는 특대 혹덩어리 짐덩어리가

짜증이나지만 마치 자연재해나 선천적 질병 처럼 참고 살 수 밖에 없음.

통일이나 북한이 나아질 거라는 기대는 포기해야함.

괜히 기대하는데 안되니까 짜증이 나는 것임. 

만약 이루어진다고 해도 그냥 기대하지 않은 복권 당첨이나 보너스로 여겨야함.

그냥 지진이나 화산위험 같은 지리적 문제라고 생각하고 

그냥 위험을 안고 관리할 수 밖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