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 사회 채널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의 장점은 무엇보다 백금 팔라듐등 비싼 촉매 재료를 

쓰지 않으므로 연료전지 원가를 크게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연료도 순수 수소가 아닌 LNG 등을 쓸 수 있다는 점도 있다.


백금촉매 연료전지는 보통 200도 이하에서 운전하는 데

LNG 연료전지는 반응성이 낮아서 운전온도를 700-800도 정도로 높여야 하므로  

시동을 걸기 어렵고 자주 끄고 켜기는 어렵다. 시동을 걸려면 외부에서 전기로 

한참동안 전지를 가열해서 내부 온도를 높여야 제대로 발전을 시작할 수 있다.

그래서 외부에서 대량의 전력을 한참동안 공급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그렇다면 시동전용으로 소량의 백금 스타터을 쓰는 건 어떨까?

즉 소량의 백금촉매 스타터를 전지에 내장하고 LNG나 수소를 공급하고

소량의 전기로 스타터의 온도를 높이면 반응이 일어나며 연료가 내부에서 연소하며

전지 자체의 온도를 높일 수 있다. 즉 발전이 아니라 전지의 온도가 높아진다.

그러면 전지내부의 온도가 600도 이상으로 높아지면 정상적으로 반응이 

일어나며 발전을 시작할 수 있다

이런 용도로 필요한 백금이나 전기는 매우 작아도 되므로 큰 문제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