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국제사회에 대한 태도가 달라지면서  일본 아베도 북한 김정은과의 8월 쯤에 정상회담을 추진중인데... 

 

일본-북한간의 가장 첨예한 이슈는 핵이나 미사일 등 안보문제가 아니라 소위 일본인 납치 문제. 

 

일본인 납치문제의 현재의 상황은 이미 아래에 내가 쓴 글이 있다.

 

 https://arca.live/b/society/159747

 

납북 일본인 문제. 북한과 일본의 입장.

 

그 글에서도 썼듯이 이건 국제문제가 아니라 일본 국내용으로 다분히 일본이 억지을 부리는 거다.

 

제일 중요한 납치 사실의 인정과 이의 사과 및 생존자 귀환 등등 해결조치는 이미 김정일이 2002년에 다 했다.

 

그런데도 일본은 아직도 북한의 말을 믿지않고 생존자나 납치자가 더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김정일이 직접 사과까지 한 사안에 북한이 멀쩡한 생존자를 죽었다고 거짓말 할 이유가 없다.

 

그 일본인이 무슨 핵개발 책임자 쯤 되면 모를까 북한이 일본인 생존자를 죽었다고 거짓말하고

 

계속 북한에 억류해둘 만큼  엄청나게 북한에 중요하거나 북한이 필요한 인물이 아니다.

 

북한의 사망자 관련 기록이 부실한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감출 이유도 없다.

 

추가 납치자 4명 주장이나 추가 생존자 주장은 아무런 물증이 없는 그야말로 일본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다.

 

진짜로 아직도 일본인 생존자가 더 있다면 이미 김정은이 밝히고 귀국시켰을 거다.  

 

그러니 회담을 한다고 더이상 일본인 생존자가 없다는 걸  북한이 무슨 주머니 뒤짚어 보여 주듯

 

보여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무슨 수로 일본에게 확인시켜 준단 말인가?

 

그러니 진짜로 추가 생존자가 아직 있어서 일본으로 귀국시키게 되면 회담의 정치적 성과가 되겠지만

 

지금 현상황은 일본도 김정은의 입으로 더이상 일본인 생존자가 없다는 말을 듣는 거 말곤

 

아무런 추가 성과가 있을 수 없다. 결국 아베도 회담해봤자 납치문제에는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