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노 호날두(33, 유벤투스)가 또 다시 득점포 시동을 걸었다. 호날두는 리그 9호골을 신고하며 세리에 득점 1위에 등극했다.

유벤투스는 25일 오전 2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세리에A 13라운드에서 스팔2013을 상대로 1-0으로 앞서고 있다.

선제골은 호날두의 몫이었다.

유벤투스는 호날두와 만주키치를 투톱으로 세웠고, 더글라스 코스타, 피야니치, 벤탄쿠르, 콰드라도를 중원에 출전시켰다.

수비 라인은 산드루, 루가니, 보누치, 데실리오가 지켰으며, 골문 앞에는 페린 골키퍼가 섰다.

유벤투스는 일방적인 공격을 이어갔다. 코스타가 왼쪽 측면에서 활발한 공격을 이어가며 스팔을 괴롭혔다.

이어 전반 29분 프리킥 상황에서 피아니치가 올려준 크로스를 호날두가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스팔의 골망을 갈랐다.

이로써 호날두는 크르지초프 피아텍(제노아)과 함께 리그 9호골로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아직 경기가 진행 중인 만큼, 호날두의 단독 1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