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으로 혼란이 올수도 있음

*철학, 과학, 종교, 수학을 모두 포함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음

 

 

처음에 철학이 생각했다

 

"세상의 시작은 무엇이지?"

 

 

종교는 이에 대한 대답을 했다

 

"신이 시작했고, 모든것이 순리, 법칙에 따른다."

 

 

그 대답을 듣게된 과학은 말한다

 

"신이 만든것은 모르겠다. 하지만 법칙과 규칙은 존재한다."

 

 

수학은 더욱 그말에 보태며 말한다

 

 

"법칙과 규칙 그리고 신은 전부다 '수학적'으로 나타낼수 있다. :)"

 

 

철학이 다시 말한다

 

"잘못 대답하는군. 세상을 시작한것들은 무엇인가?"

 

 

종교는 대답한다

 

"신. 그 이외의 것은 이단이다."

 

 

과학은 대답한다

 

"원자. 그것이 없다면 모든것을 구성할수 없다."

 

 

수학은 대답한다

 

"수. 모든것을 구성하는 규칙이다."

 

 

 

철학은 고민에 빠진다

 

"저들 셋의 말을 정리하자면.

 

신(모든것의 시작점)

 

원자(세상의 유지)

 

수(모든것의 규칙)

 

전부다 옳은 말이 된다."

 

 

하지만 철학은 이내 좋은생각이 떠오른다.

 

철학은 다시 또 질문한다

 

"무(無)란 무엇인가?"

 

 

종교는 답한다

 

"존재 자체를 하지 않는것이다."

 

 

과학은 답한다

 

"고전적인 의미로, 진공을 말한다."

 

 

수학은 답한다

 

"0,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하지만 철학은 고개를 내저으며

 

"우리가 부를수 없는것, 우리가 '명칭'할 수 없는것을 무라고 부른다."

 

 

"반대로 말하면"

 

 

"신, 원자, 규칙 전부 존재하며,

 

그것은 모두 우리라는것"

 

 

철학은 두마디로 정리한다.

 

"시작은 가까이에 있다. 모든것을 안다는것. 곧 무가 아닌것을 모두 안다면(불가능에 가깝지만)

 

신, 원자, 규칙 전부다 알수 있다."

 

"우린 전부다 신의 한 파편이고, 이 세상의 한개의 중요한 부분이다, 우린 전부 '신'이라고 불릴수 있다."

 

 

철학은 간단하게 설명했지만.

 

그 말은 삽시간에 묻히고

 

 

과학과 종교, 수학은 진리가 하나라고 생각하며,

서로의 약점을 헐뜯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