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https://arca.live/b/writingnovel/447536?p=1

 

(저벅 저벅...)

 

누군가의 발소리가 들린다. 물론, 나에게는 아주 중요한 단서이지만,아마 상대는 그 사실을 모르는것 같다.

 

탕ㅌ아ㅏㅏ타아ㅏ타탕!

 

깜짝아! 오우 놀랐네. 내 주변은 아니니까 괜찮겠지. 내려가봐야지.

 

(잠시후...)

 

샷건? 음... 일단 다 줍자. 나중에 필요할수 있으니까. 음? 다 못줍네. 뭐 담아둘수 있는게 필요한데... 음? 저기 가방이 있네. 일단은 급한대로 이거라도 쓰자. S868? 총알은 10발만 챙기자.

 

(저벅 저벅)

 

음? 발소리가 커지고 있는데? 계단쪽인가... 어떡하지... 게임같은건가? 1등하면 무료 쿠폰, 막 이런거. 그래. 이건 게임이니까 즐기자. 계단쪽에서 대기타자.

 

(저벅 저벅)

 

어떡하지...못쏘면 끝일것 같은데.

 

(사람의 발로 추정 되는것이 보인다.)

 

뭐야. 저건... 발? 으아아아ㅏ아앙!

 

(탕!탕!)

 

ㅁ...뭐야... 아... 이런. 마네킹이였군... 이제 위치도 들켰고 망했다...

 

저벅 저벅 저벅 저벅

 

뭐야 다가오잖아! 재장전부터...

 

(사람이 나타났다.)

 

으아아ㅏ아아아아!

 

(탕!탕!)

 

(당신은 Th/2/2R3@/1+y)를 죽였습니다. 1킬)

 

으아아ㅏ아아아아! 이거 진짜 아프잖아! 뭐야! 피도 진짜같고...

 

(턱에 있는 피를 실수로 닿음.)

 

뭐...뭐야..? 이거 진짜야? 에이 설마...

 

(시체를 만져본다)

 

차...차갑잖아? 그럼... 죽으면...인생도 끝인거야?

 

일단은 그럼 뭐... 치료할것이... 붕대? 턱에 어떻게 감아... 팔도 아픈데 감자.

 

(감는중...)

 

뭐야..? 턱의 상처가 나았잖아! 그럼...

 

(붕대를 계속 감는중...)

 

어? 이제 안 감아져.

 

(체력이 75%이상 일 시에는 이 치료제를 사용할수 없습니다.)

 

? 그럼 뭐 어떻게해... 에너지 드링크? 이거 맛없던데... 어떡해... 살려면 먹어야지. 그래. 먹자.

 

(벌컥 벌컥)

 

? 체력이 계속 차잖아! 뭐야 시체는 어디가고 상자가 남아있잖아...?

 

(상자를 뒤지는중...)

 

아닛? 이건...? 훗... 나의 밀덕 상식이 나를 살리겠군. 이사람은 SCAR-L와 AKM을 들고 있었지. SCAR-L가 반동이 더 적지만 AKM은 대미지가 강하다.하지만 대미지가 강하든 말든 반동을 못잡으면 끝이기에 SCAR-L를 쓸거다.

 

(줍줍)

 

음? 이거 재장전이 안되네? 아 맞다 5.56mm탄. SCAR-L은 원래 5.56×45mm NATO를 쓰지만 여기선 그냥 5.56탄으로 통일하군.

 

(파밍을 하는중)

 

연막탄, 수류탄, ? 이건 처음 보는데? M416? 아 맞다. 나의 겜덕 상식을 사용할때가 왔군. M416은 원래 HK416 이지만 저작권 문제로 M416이지. 그럼 SCAR-L 보단 HK416, 아니 M416이 더 좋은걸로 아니까 M416써야징.

 

아. 맞다. 전에 이거 8배율을 주웠는데 이거는 어떻게 쓰지... M416이나 S868에는 못 끼는데? 음... 괜찮아. 2배율과 4배율이 있으니까. 그럼 근거리는  2배율, 원거리는 4배율을 쓰자. 오! 잘보이네. 그럼 이제... 음? 저기 상대가? 단발로 설정해놓고... 톡!

 

(탕!)

 

(당신이 bkbkbkbk를 헤드샷으로 죽이셨습니다. 2킬)

 

? 파밍하러 가야징

 

(반대쪽 건물로 감)

 

오 좋네. ? 발소리가... ? 아 어떻하지... 그래 싸우자. 내거 위쪽이니까 유리해.

 

(교전중)

 

으아아아ㅏ아! 어떡하지... 이제 체력도 없는데...  이제 나는 죽는거인가... 하...

 

???:저기요! 혹시 한국인이세요?!

 

배틀그라운드 2편: 탕탕탕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