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의 아들이고 중학교때까지 공부도 나름 잘했지만, 지금은 인터넷 폐인이 되어버렸다.

대기업 회장인 아버지와 정치계에서 한 인맥 하는 어머니도 전부 자기 아들을 내다버린 자식 취급.


이 남자의 일과는 하루 18시간동안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키보드 배틀을 하고 나머지 6시간동안은 자는 게 전부다.

다만 그는 키보드 배틀을 할 때 자료를 나무위키나 인터넷 뉴스가 아닌 Riss, 구글 스콜라 같은 전문 사이트나 전공서적에서 긁어와서 덤비기 때문에

논리적인 키보드배틀이 성립하기만 하면 연전 연승하는 니트족.


그러다가 한 살인사건의 범인이 누구인지에 관해 키보드배틀을 시작하게 되는데....!!!



대충 이런 내용으로 구상했었지만, 제가 추리소설을 쓸 엄두가 안 나서 던져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