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4년 기준. 단위는 퍼밀(‰)이므로 유의할 것. 도서는 면 단위 미만으로는 지도에 나타내지 않았기 때문에(크기가 크며 후에 별개의 면으로 분리된 약산도, 보길도; 개인적으로 면으로 분리되지 않은게 이상할 정도로 큰 초도, 신미도는 제외) 독도는 지도에 없음.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겠지만 대체로 일본 규슈와 인접한 영남 동남부(현재의 남동임해공업지역과도 상당히 겹침),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인구 부양력을 자랑하는 호남평야, 충청도 중앙부, 황해도 중앙부+평양, 경인, 함경도(특히 함북), 그 외 대도시 지역에 일본인들이 몰려 살았음을 알 수 있음. 또 일본인 비율이 상대적으로 적은 남부지방에서도 경부선 연선에는 일본인 비율이 5‰ 미만인 곳이 없다는 것도 특기할 점임. 

 

반대로 일본인 비율이 낮은 곳을 뽑자면 경남 서북부, 경북 중부~서북부, 경기도 동남부, 영서 중부, 황해도-경기도-강원도 접경지역, 평남 동북부를 들 수 있음.

 

도 별로 순위를 매겨보면 아래와 같다:



지방 별로 순위를 매겨보면 아래와 같다:


지도에는 파랗게 물들어있는 북부지방이 다른 지방들에 비해 그렇게 압도적이지도 않고 오히려 중부지방에 밀리는 경향을 보임. 사실 중부지방의 선전은 모두 경성 캐리임. 중부지방 일본인의 과반수를 넘는 인구(158,710명)가 경성에 몰려 살았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