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경양방죽이라고 약 4만5천 평 정도에 달하는 호수가 구도심 한복판에 있었다네 위키에도 작성되어 있더라고 근데 그게 무려 조선 세종 때 건설된 저수지라고 함. 남아있었으면 600년 가까이 유지된 호수임..

일제 때 3분의 2가 매립되고도 60년대까지 주요 관광지이자 명소였다고 하는데 이후에 나머지 전부 매립됨

이거 매립만 안 되었으면 광주 랜드마크이자 인기있는 관광지 되는 건 당연했을 것 같아서 너무 아쉬움.

호수 중심으로 주위에 여러 상업, 문화시설 건설했으면 대도시 버프받아서 엄청났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