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빼주기"가 아니라

 

"수도권은 냅두고 지방을 수도권 급으로 개발하기"이지 싶다.

 

솔직히 지금이 군사정권도 아니고. 그 좋은 수도권 버리고 지방

 

내려가라고 하면 내려가겠음? 절대 안가지

 

수도권에서 빼오는 건 어차피 실패확률 99%니까

 

수도권은 그냥 지금 그대로 놔두되, 민간의 역량을 좀 더 강화,

 

민간주도로 개발하도록 함과 동시에 지방을 국가적으로 개발.

 

쉽게 요약하자면

 

"서울 경기에서 뭔가 빼서 지방에다 넣을 생각 말고 지방을 서울경기 급으로 키울 생각부터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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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걸리는게 있다면 동남권 부지 문제임.

 

현재 동남권에 남은 평지는 서부산(낙동강 삼각주), 창원북부임

 

개발에 있어서 필수요소 3가지가 "토지" "자본" "수요"인데.

 

그걸 위해서라도 김해국제공항을 가덕도나, 본인이 발제했던

 

진해로 이전시키고 그 남은 땅을 써야됨. 공항을 두면 묶이는 땅이

 

너무 많아지니까. 광주권은 땅 넉넉하고, 대경권도 경산 동부에

 

여유부지 있으니까 그거 쓰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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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아이템인데. 우리나라 특성상 경공업은 반 몰락했고

 

중공업은 남동임해공업지역 몰빵, 첨단산업은 수도권 몰빵임.

 

미래 먹거리를 찾는 통찰력이 좌지우지할듯.

 

대체식량산업, 의료산업, 대체에너지 사업 등을 검토해봐야 할 듯

 

그래서 내가 몇 번을 발제했지만 대구를 살려야 함. 300만을

 

놀리고 있을 수는 없음. 까놓고말해 DGIST는 KAIST에 비해 

 

덜 유명한 건 사실이니까. 국가 주도로 대전 대덕처럼 대구에도

 

대규모 미래형 단지를 조성하고, DGIST도 홍보 크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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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인구 확보에는 대학만큼이나 좋은게 없음. 경북대랑 부산대

 

빠방하게 지원해서 키우고. 경북대 자동차랑 부산대 기계는 전국

 

단위로 노는 학과니까 가망은 있다고 봄.

 

대규모 기숙사타운 조성해서 기숙사수용률 끌어올려 홍보하고

 

대학부설연구소나 국가연구소 지사 건설해서 연구단지 만들고

 

정치인들이 욕먹을 각오하고 강행해야 될 사업인데 표 얻기만

 

급급한 나머지 원룸임대업자들 눈치보느라 등한시 중이고..

 

해당 연구기관이나 관련 학부생들은 국비 지원으로 유학시켜서

 

자금 부담 없이 기술 과학 개발에 매진하도록 도와주고 하면

 

최소한 지금보다는 좀 나아지지 않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