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미숙한 글인거 인정합니다
고칠점 있음 얘기해주시고요
1. 동성애를 무서워하거나 혐오하는 이유
(순서는 중요도에 따른 나열 아님)
1) 성인물에서 동성애를 왜곡 (BL만화 등)
2) 상대적으로 흔한 이성애와 달라서
3) 남자는 여자, 여자는 남자를 만나 사랑해야 한다는 가치관과 맞지 않음
4) 편견 : 게이들은 항문성교를 즐긴다, 게이들은 음란하다, 게이들이 에이즈의 온상이다 등등
2. 호모포비아분들의 주된 주장
1) 게이들은 항문성교를 하므로 더럽다 (→ㄸㄲㅊ)
2) 에이즈가 퍼지는 이유는 게이 때문이다
3) 게이는 올바른 사랑이 아니다
4) 동성애자는 음란하다
3. 반박
1) 게이들이 항문성교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모든 게이들이 항문성교를 한다고 단정지을 수 없다. 예를 들어 서로의 물건을 만져주거나 빨아주거나 기타 등등의 방법이 있을 수 있다.
그리고 이성커플이라고 항문성교를 다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항문성교가 위생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항문성교를 모든 게이들의 특징이라고 볼 수 없다.
또한 레즈비언은 도구나 손가락(?)을 사용하지 않고는 항문성교를 하기 어렵다. 항문성교를 하는 게이는 더러우므로 동성애 또는 동성애자가 더럽다면 레즈비언들의 도구 없는 성교는 더러운가 깨끗한가?
만약 레즈비언의 성교가 더럽다고 답한다면, 도구 없이는 항문성교를 하지 못하는데 항문성교가 더럽다며, 모순 아닌가? 라고 할 수 있다.
만약 레즈비언의 (도구 없는)성교가 깨끗하다고 답한다면, 동성애자는 더럽다면서 왜 레즈비언을 깨끗하고 하지? 모순 아닌가? 라고 할 수 있다.
이러나 저러나 항문성교는 동성애자가 더러운지 아닌지 판단하는 잣대가 될 수 없다.
2) 에이즈가 퍼지는 요인이 꼭 게이만은 아니다. 의료기관에서 위생을 신경쓰지 않은 경우 퍼지기도 한다.
예를 들어 모종의 이유로 에이즈에 걸린 사람 A가 있다 하자. (A는 동성애자일 수도 이성애자일 수도 있다.)
A는 자신이 에이즈에 걸렸는지 모른다.
그런 상태에서 헌혈을 했다.
헌혈담당자들이 A의 피를 받아 보관하는데 실수로 에이즈 검사를 하지 않았다.
그리고, 피가 부족한 B가 있다고 하자.
응급 수술을 받고 있는 B에게 병원에서 A의 피를 수혈한다.
B는 에이즈에 걸렸다.
이와 비슷한 사례가 검색하면 나온다.
(시간관계로 출처를 제시하지 못함. 추가예정)
따라서 에이즈 감염 원인이 모두 게이 때문이라고 할 수는 없다.
물론 동성성교로 에이즈가 퍼지기도 하나,
동성애자끼리의 성교뿐 아니라 이성애자끼리의 성교로도 에이즈가 퍼진다.
3) 동성애는 틀린 사랑이 아니라 다른 사랑이다. 사람이 어느 성별에 끌리는지는 각자 다르며 정해지는 것에도 다양한 요인(어렸을 적의 성폭력 경험이나 주변 환경 등)이 작용하므로 사실상 무작위라 할 수 있다. 다만 이성애가 많을 뿐이다. 사실 현재 과학 기술 수준으로는 이성애커플(여기서 커플이라 함은 연인이나 부부 등 모든 짝을 의미한다)만이 임신을 할 수 있다. 이것의 자연의 법칙이다.
<이성이 만나 성교를 해야 자손을 만들 수 있다.>
동성애는 자연의 법칙(자손을 만들어라)에는 맞지 않지만, 그것이 잘못되었다고는 할 수 없다.
다만 동성커플에게는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제약이 걸리는 것일 뿐이다.
동성애자가 무조건적으로 사회에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니며 이성애자가 무조건적으로 사회에 피해를 주지 않는 것은 아니다.
동성애고 이성애고 양성애고를 떠나 <성폭력>이 잘못된 것이다.
잠깐 여기서 하나 짚고 간다. 어떤 분께서 자연의 섭리가 항상 옳은지 질문하셨는데, 자연의 법칙이란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이 아닌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한 기본적인 규칙이라는 것이다.
<과학기술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이성간 성교로 아이를 만들 수 있다.> 라는 규칙이 옳고 그름을 결정하는가?
<대부분의 생물들은 자손을 만들기 위해 이성에게 끌린다.> 이것이 옳고 그름을 결정하는가?
4) 동성애자라고 다 음란하지는 않다. 음란성은 성애가 결정하는 게 아니라 주변 환경이 결정하는 것이다.
당신은 음란한 이성애자를 보거나 그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