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양성애자로서, 바이포비아 문제 걱정에도 동감혀 (난 연애 포기라서 비교적 걱정이 덜하긴 한데)
뭐 남자라 레즈비언 판은 잘 모르기는 한데 게이 판도 마찬가지

그럼 걍 같은 양성애자 여성들끼리 만나면 되는 거 아닌가 모르겠지만, 보통 동성애자 어플 & 커뮤니티는 따로 있어도 양성애자를 위한 어플&커뮤니티는 없으니 애초에 가능성부터가 문제...

근데 생각해보면 일상에 호모포비아 & 트랜스포비아가 넘쳐나도 (권리 운동과 별개로 일상에서는) 우리 성소수자들은 대개 익숙해져서 그런 사람들은 무가치하다고 여기고 무시하고 살잖여?
같은 성소수자라지만 바이포비아도 마찬가지로 대하는 게 현명하지 않은가 싶은디...

레즈비언 중에 바이포비아가 꽤 있다고 들은 바 있기는 해도 모두가 그러진 않을 거잖여
아무리 많이 치이고 치여도 글쓴이를 이해해주는 사람 한 명만 있으면 그런 혐오자 백 명 천 명이 와도 무의미한 거 아녀?

솔직히 나 같은 연애포기자는 그런 위협을 감수할만큼 연애하고 싶은 욕구가 없으니까 걍 일케 사는 건디
연애 하고 싶다 그러면은 일단 시도는 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