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에서 일뽕들이나 극우뽕빨들은 이상하리만치 식민지 근대화론을 비롯해서 과거에 집착하는경향이 있는데

정작 일본정부가 제일하고싶어 하는게 과거를 숨기는거여.

위안부 관련도 말하지말라, 과거에 왜연연하냐 같은 대응이고

일제 시대관련도 잘나가다 미국한테 처맞은시절로 묘사하지

식민지를 수탈한건 이야기를 '안함', 그것도 끄집어내면 서구권 국가의경우에는 파장파장으로 대응하고.

이야기를 최대한 안하려 한다는게 핵심임. 왜냐면  이런 흑역사들은 도저히 팩트로 실드치는게 불가능하고 

어거지로 실드치려해봤자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항임.

(특히 미국성질은 안건드리는게 국가적 이익이고)

일본은 저런 흑역사를 수치스럽게 생각함, 보여주고 싶지않음 그러니 숨기려고하는것임.

끄집어내서 패니깐 어거지로 정당화 하려하면서 마찰을 빚는거고.

(독도같은 경우에는 이미지 따위가아니라 실질적인 이익과 정치적목적이 걸린거라 계속 찌르는거)


일본이 괜히 쿨재팬 사업으로 '일본의 문화적위상을 세계에 홍보하고 자랑'하려고 하는게아님. (물론 쿨재팬은 정부주도 문화사업 대부분이 그렇듯 ㅈ됨)

과거의 흑역사 같은거 보지말고 우리가잘한거, 멋진거 있으니깐. 이제는 이런걸 보라는거지.

과거에 연연한다 드립이 괜히 나온게 아님.


극단적으로 우기고 지랄하면서 어그로끄는건 ㅈ도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안되는걸 아니깐 

반대로 헉슬리의 멋진신세계처럼, 다른 '보기좋은것들' '좋은문화'로 과거를 묻어버리면 사람들은 좋은것만보고 호감을 가지게해주니깐.


김대중이후 한국에서 반일이 언제, 어떻게 제일빡세게 터졋고 일본이 어떻게 반응했는지를 생각하면 답이나옴.

에초에 일본태생이면서 일본과 극히 친밀하게 지내던 이명박이 직통으로 독도방문, 위안부, 독립운동 3연타 치자마자 

양국관계 헬게이트가 터지고 지금까지 쭈욱 개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