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을 활짝 펴자 날개가 펼쳐졌다.

날개를 펄럭이며 하늘로 날아갔다.

태양을 바라보며 저 멀리 날아가다

날개가 불에 타올라 몸에서 사라졌다.


밑으로 내려오자 등 뒤가 허전하다.

날개를 만들어서 또 다시 날자꾸나.

저 멀리 날아가서 다시금 날아올라

지구를 위에서 내려보고 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