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 없는 샘물을 가진 젋은이여, 깊은 물을 끌어다 그대로 내걸지 마시오.

정제 되지않은 깊은 물은 매우 순수하기에 마시는 사람에게 미묘할 것이오.

속에서 바깥으로 물을 꺼내려 하거늘, 항상 정제하여 바라보시오.

정제하여 깨끗한 물만이 세상 사람들에게 좋게 보일 것이오.


전부 똑같아야 인정받는 시대에 혼자서 뭘 바랍니까.

앞선 바보들처럼 당신도 정제된 물로 가득한 샘을 만들어야죠.

끝 없는 샘물은 당신을 고통 속에서 죽여나가게 할 죄악입니다.

정제된 물들은 멍청하지만 바보들도 이해하게 만들었죠.


정제된 물이 좋은 건지, 끝 없는 샘물이 죄악인지 나는 모른다.

다만, 제안하는 너를 보아하니 모두가 바보는 아닌 것 같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