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보니까 우한 폐렴에 대한 소설이 나왔더라고요..? 그래도 생각한게 있어서 그대로 이어가겠습니다. [코로나] 작품은 의사에 관련된 얘기인것같은데 이 격리시민 글은 우한의 시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프롤로그 01.

우리 가족은 우한시 청산구에 산다.

내일은 춘절이 시작되는 날이다.

춘절때 우리가족은 광저우시 황푸구에 사는 할머니댁에 간다.


그래서 오늘은 명절때 입을 옷을 사기위해 집 근처에 있는 우샹 쇼핑몰을 간다.


집에서 나와 쇼핑몰에 가기전 미리 한커우은행에 가서 돈을 뽑았다. 나는 엄마 옆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털컥"

은행 문이 열리면서 어떤 아저씨가 들어온다.

"쿨럭 쿨럭 쿨럭"

옆 아저씨가 기침을 많이 하기 시작했다. 엄마는 나를 잡으면서 아저씨의 반대쪽으로 나를 이동시켰다.

"켁켁켁"

아저씨의 기침을 점점 심해지기 시작했다.

"켁..켁.."

아저씨의 기침이 멈췄다.

나는 아저씨를 바라보다가 아저씨가 기침이 멈추자 서로 눈이 마주쳐 놀란 마음에 후다닥 차가 지나다니는 거리를 쳐다봤다. 버스,택시,자가용 여러 차가 지나다니고 있었다.

"쾅"

갑작스런 큰소리의 나는 놀랐다.

소리가 난 뒤를 쳐다봤다.


맙소사, 아까 기침을 하기 시작한 그 아저씨가 쓰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