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을 했건

태어나서 누구의 영향을 받았건

무슨 행동을 했건

인간이라는 존재이기에 

한정적인 시간 내에 모든 걸

할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살아갈 때 한번씩

의구심이 든다

"무엇을 위해 여기까지 달려왔는가"

정답은 없다

무엇을 하고 싶으면 그에 맞는 노력을

보여주고,

0을 노래하고 싶으면 0을 노래하면 된다.

인생무상이라는 사자성어는 어쩌면

본인에게 해당하는 말이 아닐까? 

나의 영혼은

발악이라도 해보자고 말한다.

이왕 인간의 몸으로 태어났으니 말이다.

나는 인간이기를 부정하며 

평화를 노래하는 운명일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