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해는 그저 삶과 죽음을 반복하며 살아간다.

앵무는 말한다. 아해여 이제 그만 죽는것이 좋지 않겠는가

그러자 아해는 말한다. 아해는 아직 깨닫지 못했으니 더 살고 죽는것이 좋소

앵무가 말한다. 아해는 너무 많은것을 알았으니 아해라는 호칭이 옳지 않음이다. 아해에서 벗어나 너의 임무를 다하여라

아해가 말한다. 아해는 깨닫지 않는한 아해이거늘 너는 sCANDAL과 다를바가 없구나.

그러자 앵무가 화가나서 말한다. 앵무는 포유류 이거늘 너를 가장 잘 이해하는 존재이다.

아해가 말한다. 앵무는 조류일 뿐이다. 앵무는 그저 무의미한 말을 끝없이 읊거늘 너는 그저 앵무일 뿐이다.

앵무는 그저 당황하여 같은말을 반복할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