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 502, 407은 방금 글 올라왔으니 제외하고 일반버스 중에서만 알아보겠다.


111은 동부종점을 기점으로 하여, 용암지구, 도청, 시청, 청주대, 신흥고, 비행장후문, 내수, 증평을 거쳐 한국교통대학교증평캠퍼스에 이르는 노선이다. 내수 옛길에 위치한 공군아파트, 은곡무지개아파트, 내수삼일아파트와 시내를 잇는 노선이자, 교통대 통학용 노선. 대체로 22분 간격으로 운행하여 배차간격이 좋다 할 정도는 못 됨. 뜬금없이 배차간격이 좀 많이 벌어져있을 때가 있는데 그 시간대에는 113이 대신 운행하고, 처음에는 충청대로로 직진하다가 은곡덕일한마음을 거쳐서 옛길로 들어가고, 북이면에서 충청대로를 그대로 타지 않고 장재리, 금대리를 경유한다는 걸 빼면 111과 똑같음.


211은 오동육교를 기점으로 하여, 성모병원입구, 청주대, 시청, 철당간(도청), 방서동, 고은사거리, 운전면허시험장, 미원장터를 거쳐 충북에너지고 근처의 미원종점에 이르는 노선이다. 시의 동남부를 간선도로인 단재로를 따라 잇는 노선이다. 대체로 18분 간격으로 운행하는데, 1시간 가까이 운행이 없을 때가 있지만 그런 때는 미원장터에서 미동산수목원으로 가는 211-2가 대신 다니므로 큰 불편은 없다.


311은 비하종점을 기점으로 하여, 시외터미널, 사창사거리, 도청, 방서동, 고은삼거리를 거쳐 문의종점에 이르는 노선이다. 이 노선은 웃긴 게... 배차간격이 불규칙적이다(...). 패턴이 있어서 그에 따라 간격이 변하는 것도 아니고 걍 아무렇게나 있음.


412는 봉명종점을 기점으로 하여, 테크노폴리스, 차량등록사업소, 청주농고, 청주대, 시청, 철당간(도청), 청주교대, 남이면행정복지센터, 꽃동네대를 거쳐 부강종점에 이르는 노선이다. 이 노선도 211처럼 빵꾸가 1시간 정도 날 때가 있는데... 이 때 부강을 가는 다른 노선이 있는 건 아니니 부강, 꽃동네대 갈 사람은 걍 기다려야 됨. 400번대 전체가 차를 같이 쓰다 보니 벌어지는 일인데, 다 합쳐서 보면 보통 18분 간격이나 23분 간격으로 운행함.


511은 정하를 기점으로 하여, 사천신동아아파트, 중앙여중, 덕벌초등학교, 청주농고, 청주대, 방아다리(시청), 사창사거리, 고속터미널, 자산관리공사, 충청대입구, 구오송, 오송역, 만수초등학교, 서흥캅셀을 거쳐 보건의료행정타운에 이르는 노선이다. 배차간격은 대체로 23분으로 111과 마찬가지로 인구밀집지역 가는 거 치고는 그닥 좋진 않다. 똑같이 23분인 20번도 욕 나오는데... 그렇게 오송이 좋으면 차라리 이 노선이나 증차해보지 정작 거하게 차 질러서 만든 것은 30분 간격으로 신도시 내부를 그것도 타 노선보다 더한 택배근성으로 도는 순환버스...


611은 분평종점을 기점으로 하여, 분평우체국, 청주교대, 철당간(도청), 사창사거리, 삼화전기, 현대백화점, 청주역, 옥산면행정복지센터, 옥산한울아파트를 거쳐 옥산금정아트빌에 이르는 노선이다. 내수, 강내와 같이 90년대~2000년대 초에 주거지로 개발된 읍면지역인 옥산을 잇는다. 배차간격은 대체로 24분으로, 지금까지 소개한 애들보다 더 길다(...). 나름 청주시 면 중에는 가장 인구 많은 곳인데...


711은 청주역을 기점으로 하여, 현대백화점, 삼화전기, 사창사거리, 방아다리(시청), 청주대, 성모병원입구, 오근장역, 구오창, 봉옥, 진천읍행정복지센터를 거쳐 진천터미널에 이르는 노선이다. 이 노선은 배차간격이 짧아서 대체로 13분 간격으로 운행함. 청주 버스 6사와 진천여객이 공동 배차를 하는데 진천여객이 6대를 배차하고 청주 버스 6사가 12대를 넣음. 진천여객 차량은 상당사거리를 경유하지 않고 청대사거리에서 무심동로 쪽으로 빠지는 714로도 운행함.

713은 분평종점을 기점으로 하여 분평우체국, 청주교대, 철당간(도청), 시청, 청주대, 성모병원입구, 오동육교하부, 오창프라자, 각리초등학교후문, 오창호수공원, 오창홈플러스를 거쳐 양청고에 이르는 노선이다. 오창과학단지가 생긴 후로 과학단지 주출입노선 지위를 점하고 있는데, 오창과학단지가 인구가 상당히 많은 거에 비해 배차간격이 대체로 20분이니 흠... 그나마 717이 증차되고 710까지 생기면서 그나마 좀 덜 혼잡해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