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사무용 컴퓨터 등에 쓰이는 올인원 PC라는 것이 있는데 
이건 LCD 모니터의 뒷면에 PC를 내장해서 별도의 PC본체 없이 
웹브라우징 등 간단하게 PC를 사용하는 물건이다.
물론 성능이 낮아 고화질 게임은 무리이다.

또 특이한 PC 주변 장치로는 e-GPU 라는게 있다.  External GPU
구두상자 같은 케이스에 파워서플라이와 PCI-E  슬롯이 달려있는데 
PCI-E 에 성능 외장 그래픽 카드를 꽂고 그래픽 성능이 낮은 사무용 노트북 같은
것와 썬더볼트 3 등으로 케이블로  연결하면  노트북에서도 고화질 게임을 할 수 있게하는 물건.
출력 모니터는 노트북 화면도 쓸 수있지만 성능이 낮아 
보통은  e-GPU에 따로  별도 대형 모니터를 연결해 쓰는 것이 보통이다. 



사진 왼쪽에 있는 검은 사각형 상자가 E-GPU 이다.

노트북의 그래픽 성능이 낮은 이유는 CPU 내장 그래픽 칩의 성능 자체가 낮은 이유도 있고 
별도의 GPU 칩을 내장한 소위 비싼 게이밍 노트북도 고성능 GPU의 막대한 전력소모와 
열을 감당할 수 없어 일정 성능 이상의 고성능 GPU를 쓸 수 없기 때문이다.
또 게이밍 노트북은 사무용 노트북 보다 크고 무거워 휴대성이 떨어지고 가격도 월등히 비싸다. 

그래서 값싼 사무용 노트북에  e-GPU 를 연결하면  데스크탑용 고성능 GPU를 쓰면서도   
대용량 별도 전원과  냉각용 대형 팬으로 전력과 열문제없이 고화질 게이밍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보다시피 E-GPU 자체도 전원 과 케이스 때문에 자리도 차지하고 가격도 비싸고
무엇보다 연결하는 것도 번거로와서 차라리 별도의 게임용 PC 본체 싼 거 서 게임하는게 낫다.

그런데 이런 e-GPU와  올인원 PC 를 결합한 물건은 어떨까?
즉 올인원 PC 의 뒷부분에 달린 CPU 와 저장장치가 달린 PC 마더보드 부분 대신에 
저런 PCI-E 슬롯 달린 e-GPU를 설치하고 출력을 모니터부에 직결한다. 
전원은 어차피 올인원 PC도 대부분 벽돌같은  외부 전원어댑터를 쓴다. 
그리고 그래픽 카드도 두꼐와 전력소모를 제한하기 위해
2 슬롯이 아닌 1슬롯 GPU에 GPU 전력소모를 75W 로 제한하는 거다.
GTX 1050 정도 (가격 18만원 급)

이정도라도 중급 게이밍 노트북의 GPU보다는 월등히 고성능이다.
그러면 저런 모니터에 사무용 노트북만 연결하면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헤드폰 마우스 가 연결되어 게임용 데스크탑이나 별차이 없이 쓸 수 있게 된다.
또 GPU는 매년 발전하는데 비싼 게이밍 노트북을 통채로 교체하지 않고도 
신형 고성능 GPU를 교체해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제품형태는 마치 컴팩트 베어본 PC형태로 일반 모니터 뒤에  올인원 PC의 본체부 같이 
VESA 홀로 결합해 달 수 있게 한다. 즉 연결할 수 있는 모니터 크기 종류는 제한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