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 사회 채널

기후온난화 문제가 연구된지  40년 이래로  

가장 대규모의 연구로 가장 확실한 예상치가 나왔는데 

산업화 이전의 이산화탄소 농도 (280 ppm) 의 

2배인 560 ppm 의 농도를 넘을 경우 

기온상승이 2.5 도- 4 도 정도로 예상 구간이 좁혀졌다.

현재 420 ppm 이고 560 ppm 은 2060년에 도달할 예정이다.

40년 만에 결과가 나오긴 했으나 이미 이를 대비할 시간을 

절반을 별다른 대비 없이 허비해 버린거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가오는 재앙을 보고 있으면서도 

도저히 감당할 엄두가 나지 않는 엄청난 결과와

그걸 막기는 커녕 일부 완화도 거의 불가능한 기적이 

일어나야 하는 판이지만 그렇다고 그냥 손놓고 있을 수는 없다.

 

이렇게 된 이상 인류가 탄소배출을  줄이려는 노력도 기울여야  하지만

인공적으로 고공에 에어로졸을 뿌린다든지 

바다에 플랑크톤 적조를 일으킨다든지 하는 

전 지구적인 기후조작 도 진지하게 논의해 볼 때가 아닌가 싶다.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여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게 달성되어도 지금으로선 피하기 어려운  3-4 도 온난화를  

어떻게든 부작용을 그나마 감당할 만한 1.5 도 정도로 줄이기 위해 

geoengineering 도 실시하는게  불가피해 보인다. 

물론 그것도 부작용도 만만하지 않고 도덕적 해이 문제도 있지만 

예방이나 대비만으로 안되면 치료도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