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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차별금지법에 독소조항 있다" (국민일보)


김 의원은 정의당이 발의한 차별금지법안 제2조 중 ‘성적지향이란 이성애 동성애 양성애 등…’을 보고 “법안에 양성애까지 들어있는데, 이성애자 입장에서 이해를 못 하는 내용”이라며 “유럽이 이걸 하다 보니 정말 문제가 많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에도 교계의 문제 제기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의원들이 많다”고 전했다.


국회 국방위원장인 민홍철(경남 김해갑) 의원도 이들 목회자에게 “차별금지법의 폐해를 잘 안다. 반대입장을 갖고 있다”면서 “건전한 상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차별금지법의 문제점을 알면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성애, 다양한 가족 형태 등의 문제는 생물학적·사회학적·법적 문제가 있어 우리 사회가 용인하지 못할 것”이라며 “차별금지법의 문제점을 담은 자료를 300명 의원에게 보내 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