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축구를 좋아한다고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무슨 야구 팀 팬들 처럼 서로 승부를 갈라야 하는 라이벌 

롯데 팬이나 LG 팬들 들도 아니고 한쪽의 승리가 한쪽의 패배는 아니지 않은가?

각자 취향이 다를 뿐이다. 

동성애자들이 이성애자들에게 동성애를 강요하는게 아니지 않은가?

싫은데 억지로 동성애를 강요하는 건 그냥 강간/성추행일 뿐이다.

만약 이성애자들이 동성애자들을  강요하고 차별 권리가 있다면

동성애자들도 이성애자들에게 강요하고 차별할 권리가 생겨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차금법을 반대하는 건 대부분 기독교인들이다.

그런 기독교식 윤리를 다른 사람에게 강요할 권리는 없다.

마찬가지로 이성애자라고 동성애자들에게 자신들의 이성애 취향을 

강요할 하등의 근거는 없다. 

나는 기독교 또는 종교 자체를 어리석다고 생각하고

기독교인들이 종교가 없거나 다른 종교를 가진사람들에게

억지로 포교하거나 차별하는  것은 법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기독교인들이 자신의 종교를 믿는 다는 것으로  

차별받고 박해받는다면  그들을 위해 투쟁할 용의가 있다.

마찬가지로 나도 동성애를 별로 좋다거나 권할만 하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동성애자 들이 그런 이유로 차별받고 박해 받는다면 

그들을 위해 투쟁할 용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