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슈슉!!

 

"아!!! 살았다.~~"

루보가 말하자 모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흠!! 이번엔 안개인가???"

시온이 말하자 아이리스가 걱정스런 표정으로 말했다.

"9관문 처럼 흩어지지 않으려면 전부다 뭉쳐다녀야 하겠군..."

 

그 때 사람 목소리가 들렸다.

"너희는 누구냐??"

모두 긴장하고 있을때 시온이 말했다.

"우린 마왕을 잡으로 가는 대 슬레이어의 베오릭 왕의 명령을 받은 병단원연합 이다. 너희는 누구냐??"

 

"아니 시온!! 여기는 적진이라고 그렇게 함부로 말하면..."

루보가 시온을 다그치자 안개속에서 다시 목소리가 들렸다.

"시온??!! 아!! 너희 용케 살아있었네?? 뭐야?? 너희 12관문으로 바로가는 포탈을 탄거야??"

 

그러면서 안개속에서 카스트로단장의 얼굴이 보였고 그 뒤로 비트립과 병단원이 차례대로 모습을 들어냈다.

"아!! 드디어 만났다. 이거 꿈 아니지??"

루보의 말에 린톤이 루보의 볼을 꼬집었다.

 

"아얏!! 너 죽을레??"

린톤과 루보가 싸우는 사이 카일라가 비트립에게 말했다.

 

"그런데 루티온은 안보이네?? 같이 있던거 아니였나??"

 

"루티온은... 우리가 함정에 빠져서 떨어졌어 만약... 그도 포탈을 탔다면 남은 병단원과 우리랑 합류 할거고 아니면..."

비트립이 말끝을 흐리자 루보가 말했다.

 

"뭐야??! 그럼 루티온이 아직도 9관문에 있다는 소리야??"

모두 웅성웅성 거리며 루티온과 20명의 병단원의 걱정을 하기시작하자 카스트로가 말했다.

 

"지금은 아직 확정된게 아니야 일단 마왕부터 물리친다. 그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카스트로의 말에 모두 어느정도 진정이 되었다.

그리고 서로 자기의 모험담을 늘어 놓기 시작하며 서로가 살아있음에 모두 기분이 좋았다.

 

한편 호숫가의 루티온은 잔잔하던 호숫가가 출렁거리기 시작허더니 호수에 잠겨있던 시체와 석상들이 육지로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이런!! 적의 등장이군..."

모두가 전투태세로 다시 전환하자 호숫가에서 거대한 12마리의 뱀이 나타났다.

 

"츠츠츠츠츠 우리는 여기 호숫가를 지키는 12관문의 수호자들이다. 너희는 더 이상 전진하지 못한다. 오늘 우리와 함께 여기의 석상처럼 영원히 함께할 것이다!!"

 

12마리의 뱀들이 요동을 치며 루티온일행을 덥쳤다.

12마리 뱀들은 각각 석화,불,독,환각,마비,동결,바람,굉음,치유,지진,불사,산성 같은 능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먼저 호숫가에 거대한 해일을 일으켜 주변을 쓸어버렸다.

"으아아아악!"

병단원과 루티온이 쓸려 나가자 뒤이어 마비로 각각의 병단원들을 마비시키면서 죽였다.

 

그러면서 석화의 능력을 가진 뱀이 5명의 병단원들을 석화시키고 죽이자 루티온은 반격하고자 석화능력을 지닌 뱀을 베어버리자 불사의 능력을 지닌 뱀이 대신 플라즈마 소드에 베이면서 죽었고 다시 몸둥이가 붙어 살아났다.

 

"무슨!! 이런 괴물들이!!"

루티온이 놀랄 틈도 없이 이번에는 불과 바람의 힘을 지닌 뱀이 주변을 초토화시키고자 화염과 바람을 일으켜 주변 숲을 태웠다."

 

루티온이 간신히 피하자 이번에는 독이 사방에서 내뿜어져 남은 병단원들을 몰살시켰다.

 

오직 남은건 루티온 밖에 안남자 뱀들이 말했다.

"크크크크크 인제 어쩔테냐... 그 총통도 우리 헬레이크의 가디언이라 불리우는 우리를 어쩌지 못했다. 그 검 하나로 무엇을 하겠느냐 크크크크크"

 

"칫... 나약해 빠졌군 총통이 어쩌지 못해?? 그런데 너희는 마왕의 개가 되었고??"

루티온의 말에 약이 오른 뱀들이 일제히 외쳤다

 

"감히!! 우리보고 개라니 너 따위 존재자체를 지워주마!!"

 

뱀들이 일제히 공격하자 루티온은 그것을 노려 가뿐히 피하고 제일먼저 독뱀을 먼저 베었다.

 

뱀이 베이자 다른 치유의 힘을 지닌 뱀이 그 뱀을 바로 살렸다.

 

"츠츠츠츠츠 잔꾀를 써서 우리를 도발 시킬 목적이엿나 보군 하지만 우리는 서로 보완이 완벽하지 아무리 총통이라도 우리 12마리를 상대하는건 무리다!!"

 

다시 한번 지진을 일으켜 호숫가에 해일이 덥쳤고 루티온은 주변의 나무를 베어 해일을 막으려하자 이번엔 해일을 얼렸고 다시지진으로 얼음파편을 날려 공격하자 나무뒤에 루티온은 회피했다.

 

뒤이어 바람과 화염으로 나무를 태우자 루티온은 돌아서 치유의 뱀을 공격하자 굉음의 능력을 지닌 뱀이 소리파동으로 루티온을 날렸고 루티온은 고막이 파열되었다.

 

"컥!!! 이런!!!"

뒤이어 마비의 뱀이 마비시키려하고 독을 품은 뱀이 사방에 독을 퍼트리자 루티온은 재빨리 회피하며 다시금 돌진하자 이번엔 산성을 가진 뱀이 산성포를 루티온에 날렸다.

 

재빨리 나무를 배고 산성을 막으며 겨우 나무 뒤에 숨었다.

 

"츠츠츠츠츠 이게 너의 한계냐?? 기대한것 치곤 너무 약하군 총통이였으면 혼자라도 최소한 우리 넷은 족히 죽였을 텐데..."

 

'치... 안되 20명의 병단원의 목숨을 지키기는 커녕 내목숨도 잃게 생겼군... 여기서 끝인가??'

루티온은 더이상 남은 채력이 없어 기절하자 어디선가 용이 나타나 회복의 뱀을 불로 태워 버렸다.

 

"누... 누구냐???"

그러자 그 용은 곧바로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며 붉은 기사 갑옷을 입고있었다.

 

"흐하하하하... 크크크크 난 미르다!! 너희의 힘이 필요하다. 총통의 무기를 대항할만한 보구가 필요하다 너흰 여기서 죽어줘야겠다."

 

미르가 11마리의 뱀들에게 돌진하자 뱀들도 대항하며 말했다.

 

"웃기지 마라!! 총통도 어쩌지 못한 우리다 너도 저 세상으로 보내주마!!!"

 

미르는 불사의 뱀을 가져온 신비의 마법도구로 봉인 시켜 무력화 시키고 나머지 뱀들을 차례대로 죽였다.

 

그리고 흔적도 없이 뱀들의 사채와 불사의 뱀을 가지고 사라졌다.

 

잠시뒤 비트립과 카스트로 일행들은 호숫가로 달려왔고 기절한 루티온을 발견했다.

 

루티온은 깨자마자 일행들을 보고 눈을 비볐다.

눈앞에 비트립,루보,카스트로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그렇게 지옥의 호수전은 루티온의 뼈아픈 패배로 막을내렷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