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소설 채널

"내가 포기할꺼라 생각카냐 어의가 업군"

"뭣?"

"이런 공격따위 금새 회복됀다!"

"미쳐버린거냐 용사"

"용사는 결코 공주를 나두고 쓰러저선 않되는 법!"

마왕의 표정은 점점 썩어간다.

"이제 그만 죽어라 용사!"

"마왕주제에 어따대고 사때질이냐!"

"쿨럭"

인내심의 한계를 넘은 마왕은 피를 토했다.

마왕은 이런쪽으로 섬세했던 것이다.

"대체...어디서 부터 지적을 해야..."

"나를 지적하는거시 너의 바램인가"

"쿨럭 쿨럭"

연거푸 토해내는 검붉은 핏덩어리.

"그러타면 어쩔수업군 오랬만에  모든 힘을 개방헤야게써"

"아직...더 있단 말인가...?"

"물논!"

"크허어억..."

마왕은 자신의 가슴을 움겨쥐며 고통스러워 했다.

이틈을 노린 용사의 필살기

"아직 쓰러지면 안 되 되!!!"


마왕은 절망에 가득찬 표정으로 죽어버렸다.

그렇게 모든일이 잘 풀리는듯 싶었지만

용사의 정신공격을 같이 들어버린 공주또한 죽어버렸다.

공주도 이쪽으로 섬세했던 것이다. 


"..."


용사는 아무것도 못본걸로 치고 마왕성을 빠져나왔다.

그후 용사의 모습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한다.


END -마춤뻡의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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