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고문을 당하고 있다.

 

"자네! 얼른 자네의 죄를 결백하라!"

 

결백할게 없는데 어떻게 결백을 하란 말인가...

 

"이놈이 왜 말을 안해!"

 

그리고 그들은 내 머리를 물속에 쳐넣었다.

 

처엄벙 우물우물우묽우물물묽 슈왁

 

허... 허... 허... 나는 죽는 줄 알았다.

 

"자꾸 결백을 하지 않는다면 너를 죽여버리겠어."

 

시발 그래. 날 죽여라. 난 결백할게 없거든...

 

그리고 나는 몽둥이 찜질을 당했다.

 

퍽! 퍽! 퍽! 퍽!

 

그리고 이들은 내 다리를 찢기 시작했다.

 

으으으ㅡ으으으ㅡ으으으ㅡ으윽!

 

그리고 간수는 뜨거운 철판을 내 목에 갖다대었다.

 

지이이이이ㅣ이이이ㅣ이이이이이ㅣ이이익!

 

끄어억 끄억 끄어어억!

 

나는 말을 잃은 채 쓰러졌다. 그렇게 나의...

 

 

 

 

 

 

 

 

 

 

 

 

 

 

 

 

 

 

 

 

 

 

 

 

 

 

 

 

꿈은 끝났다. 휴...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