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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근데 내 생각은 정조가 좀 더 오래살아서 살아생전에 조선의 수도를 수원으로 천도했다고 가정한들, 오늘날 우리나라의 최대도시는 그래도 서울이 아니었을까? 싶다. 

한마디로 정조가 아무리 수원으로 수도를 천도했어도 수원은 수도일 뿐인거고, 최대도시는 서울이었을것 같다는 뜻.

(마치 미국의 워싱턴디씨와 뉴욕처럼 말이다.) 

왜냐하면 조선 건국초기인 14세기 후반부터 19세기 초반까지 약 400년을 수도로써 존재해왔던 서울을, 고작 수도가 된지 약 200년 남짓된 수원이 넘는다는건 좀 무리라고 볼수있을테니.. 

단, 수도가 된 수원이 오늘날 한반도 제2의 도시에 특별시 지위를 얻는것까지는 가능했을거라 본다. 

그래도 최대도시까지는 무리였을것 같고, 서울이 그대로 최대도시이면서 수도만 수원이게 되는 현상이 벌어졌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