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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에선 원래 소방관의 개로써의 이미지가 크다. 달마시안이 말들과의 궁합이 매우 좋아서 소방관들이 당시 소방차를 타고 가면 훈련된 달마시안들이 앞에 있는 장애물들을 치울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예전에는 소방서에서 달마시안들을 많이 길렀었다.

키우기 위해서는 일단 마당을 마련할 것. 그리고 교육을 철저히 시켜야 한다. 응석이 세니깐 달라고 다 주지 말고 안되는 것과 되는 것을 확실히 인지시켜 주고, 공격해서는 안 되는 상대에 대해서 확실히 새겨주자.

달마시안 종의 특성상 청력이 약하거나 거의 없는 개체가 나오기도 한다니 분양받을 때 참고하자.


의 품종 중 하나. 월트 디즈니 작품 101마리 달마시안의 주역으로 나와 유명해졌다. 한 마리가 아니라 아주 떼거리로 우루루 나왔다. 일단 덩치가 꽤 커다란 개로 털은 짧고, 검은 점박이 흰 털에 박혀 있는 매우 예술적인(?) 생김새를 지녔다. 키는 50~61cm, 몸무게는 15~32kg 정도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원산지는 동유럽 발칸반도 근처 달마티아 지방(아드리아 해와 접한 지금의 크로아티아 지방). 하지만 이집트의 옛 벽화에서 물방을 무늬의 개가 보이는 것을 보면 다른 지방 출신일지도 모른다.

작품의 영향도 있고 유명세를 굉장히 타서 애완용 견종으로 인기가 높았지만, 사실 키우기 위해선 꽤나 각오가 필요한 고난도의 품종. 가장 큰 문제는 성격이 굉장히 거칠다는 점. 본래 마차를 지키던 경호견이기 때문. 활동성이 높고 성격이 거칠어 교육하지 않으면 사고칠 확률이 높은데, 배타성도 강하고 고집도 세다보니 교육이 쉽지가 않다. 덕분에 말을 잘 안 들어서 주인이 곤란할 때가 몹시 많은데다가 위에서 언급한 대로 크기도 실내견으로는 그다지 적합하지 않다. 그 탓에 영국에서는 한 때 가장 많이 버려진 유기견 견종으로 꼽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