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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의 개라는 별칭도 있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도 평생 50마리 이상 길렀다. 한 때는 12마리를 길러서 다이애나 왕세자빈이 "움직이는 카펫"이라고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고(...) 런던 올림픽 개막식 영상 

이렇게 숏다리인데 뭐가 왕실이냐 하겠지만, 원래 웰시 코기는 농가에서 경비견이나 목양견 등으로 사육되었다. 키가 작고 다리가 짧으면서도 튼튼하여 소나 양의 아래를 쏙쏙 잘도 다니며 시킨 일을 완벽히 해냈다. 밑에서 다시 서술되지만 애완견 품종 중에서는 매우 영리하다. 키가 작음도 웰시 코기에게는 단점이 아니라 장점이므로 자라 보인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 사진에 따라 꼬리가 거의 없어 보이는데, 경비견이나 목양견으로 키우기 위해 일부러 짧게 개량하거나 단미한 것이다. 꼬리가 길면 가축 등에게 밟히거나 해서 상처를 입을 수 있기 때문. 이것이 관습적으로 전해져 꼬리를 자른 코기를 지금도 많이 볼 수 있다. 코기 외에도 미용 이외의 이유로 새끼일 때 꼬리를 자르는 견종들이 있지만 최근 들어선 동물학대라는 의견 때문에 자르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경우도 많다.[1]

숏다리이긴 한데 강아지 시절에는 그렇게 짧지 않다. 다른 강아지들과 비슷해 보이는 길이. 물론 직접 비교해보면 짧다 단지 성장하면서 다리 길이는 어째 늘어나질 않아 이런 비범한 비율이 된다. 덕분에 키는 작아도 덩치는 크다. 뭣보다 웰시 코기는 중형견이다! 성견은 평균적으로 10~17 kg 정도 웰시코기의 실제 크기를 실감하는 짤


주인이 잘 교육하고 훈련한다면 웰시 코기의 지능 및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감시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이 뛰어나 본래 목적대로 목축업에 투입하면 안성맞춤이지만, 하는 짓이 꽤 웃기고(?) 엉덩이를 흔들흔들 & 화나면 제자리에서 폴짝폴짝 귀요미한 외모와 높은 지능[2], 무난한 성격 등으로 현대 가정에서 순수 애완견으로 기르기 쉽다. 무엇보다도 엄청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