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은 언제나 떨린다.

바람이 부는 날에도

비가 내리는 날에도

사람들의 손길 때문에도

하지만 그런 떨림들은 너의 앞에선 사소한 것이기에

오늘도 떨리는 꽃잎처럼 너에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