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 사회 채널

120인승 이상의 중대형 여객기야 미국의 보잉과 유럽의 에어버스의 2파전이지만

(보잉 737 이 모델에 따라 좌석 123-215 석) 120인승 이하는 소형여객기는

주로 탑승인원이 적고 거리도 짧은 소위 Regional Jet 가 쓰인다. 

보통 버스처럼 한줄에 4개의 좌석이 좌우로 2개씩 있다.

캐나다의 봉바르디에 (CRJ 시리즈/ C시리즈)나 브라질의 엠브라레 (E-JET 시리즈)등이 주로 팔린다.

보잉과 에어버스도 이 시장에 진출해본적이 있지만 워낙 두회사가 오랫동안 

시장을 장악해서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아예 저 봉바르디에나 엠브라레회사의 

해당기종의 권리를 완전 인수하거나 아예 회사를 통채로 인수하려고 하고 있다.

봉바르디에의 C시리즈는 이미 에어버스 A220시리즈로 편입되었고 

CRJ 시리즈는 미쓰비시에 20억 달러 가량으로 팔였다.

엠브라레와 보잉의 협상은 일단 결렬되었지만 그만큼 엠브라레도 독자생존보다는 

세계적 판매망을 가진 보잉과 협력이 필요하다.


여기에 도전하는 새로운 회사도 많은데 

수호이 전투기를 만들던 러시아의 수호이사가 군용기 수요가 

벽에 부딫히자  민항기에 도전한 수호이 수퍼젯 100이 있고 

일본 미쓰비시가 처음으로 민항기 사업에 도전한 MRJ (스페이스젯) 이 있고

(일본은 1960년대 YS-11 (60인승) 사업후 민항기 사업 없음) 

중국도 민항기시장에 진출하기위해 COMAC 이라는 회사에서 

ARJ-21 이라는 기종을 내놓고 있다.

즉 항공수요가 늘어나며 향후 20년간 약 5천대의 판매가 예상되는 

매력적인 시장이지만 그만큼 경쟁도 격심한 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가격은 가격은 대당 4-5000천만달러선 

참고로 이보다 큰 보잉 737 가격은 7천만달러-1억달러 이상이다.

기종 개발 투자비는 적게 잡아도 보통 20억달러 최대 50억달러 정도. 

물론 미쓰비시 MRJ 처럼 삽질하면 80억달러가 될 수도 있는 만만챦은 시장이다.

최소 300대-500대는 팔아야 손익분기점을 넘길 수 있다.

게다가 덤핑도 심해서 봉바르디에는 대당 1천만 달러에 미국에 판적도 있다.

제작원가가 2천만 달러 적정가가 4천만 달러니 무려 80% 덤핑!

물론 세계최대 시장인 미국시장 진출/메이저 항공사 진출을 위한 눈물의 똥꼬쇼지만.

캐나다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해서 손해를 메워준거라 이걸로 미국이 덤핑관세를 때리니 

캐나다 정부는 미국 전투기 안산다고 반격.

결국은 에어버스가 미국내 공장에서 제작하는 거로 관세회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