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 사회 채널

이번 볼턴 회고록 기사를 읽어볼 수록 내가 놀라는게 우리나라도 

이제  이 정도로 미국 외교가에 영향력이 있구나 싶어서 상당히 뿌듯함을 느낀다.

내가 보기에는 미국 외교에 이정도 영향력을 가질만한 국가는  

우방국으론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정도이고 적국인 중국 러시아 정도 뿐일 것이다.

G7 이탈리아 캐나다 도 이정도는 어려울 것이다.


북미 회담은 사실상 한국이 기획하고 만들낸 작품이고 비록 공공연히 북한과의 전쟁을 

외치는 초강경 극우 볼턴도 북미회담이 성사되는 것은 막지 못했고 

겨우 북미회담의 성과를 내는 걸  전력을 다해 힘들게 좌절시켰다고 자랑하고 있지만 

그만큼 한국의 외교역량이 백악관 보좌관도 한국을 막지못하거나 

버거워할 정도로 역량이 커졌다는 걸 의미하기도 한다.


과거 한국이 미국의 외교가에 오르 내린 건 주로 부정적인 스캔들 따위 였는데 

이제 당당하게 한국의 국익을 위해 국가의지를 초강대국 미국에 투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제 한국은 대미외교에 관한한 약소국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