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나 방송국 등에서 근무하고 싶은 학생들이 많이 진학을 하는 편이다. 다만 기자의 경우 대부분 위에서 지시한 것을 그대로 배껴쓰는 일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의심에 불타서 뭔가를 취재하고 다니고 이러는 기자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여기에 진학하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또한 최근에는 인터넷 신문사 등 언론사가 많이 늘어나면서 예전에 서연고 출신이 주로 들어가던 그런 기자에 대한 인식을 사라진지 오래고 특성상 취재를 하기 위해서 현장도 자주 돌아다녀야 하고 그렇게 좋은 직종은 아니다.

오히려 아이돌이던, 아나운서나 프로그램 프로듀서 같은 쪽으로 방송계에 진출하는게 더 본인이 자유롭고 인지도도 높으며 성공해서 돈을 더 벌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아래는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의 소개글이다. 진학을 원하는 학생이 있다면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이란 인간의 생존을 위해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서 개인은 물론, 한 사회를 형성, 유지, 발전시키는 근본 메커니즘이다. 작게는 개인과 개인 사이의 의사소통, 크게는 신문, 방송, 영화, 잡지 등 매스커뮤니케이션에 이르기까지 커뮤니케이션 과정이 연관되지 않는 인간과 사회현상은 없다.

현대 사회에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라디오나 텔레비전과 같은 매스 미디어는 이미 오래전에 우리의 일상에 완전히 자리를 잡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현상을 이해하는 데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중요 요인이 되었다. 또 최근에는 정부와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혁명적으로 발달하여 사회 전체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이 근본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언론정보학과는 이러한 다양한 양태의 커뮤니케이션을 체계적으로 연구함으로써 이 현상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나아가 신문, 방송, 영화, 정보산업, 광고, 홍보 등 주요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창조적 기술과 이론을 연구하고 교육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서울대 언론정보학과(言論情報學科) 는 인간의 모든 커뮤니케이션 현상을 연구대상으로 다루는 학과로서 1996년 12월 종래의 신문학과(新聞學科)를 확대 발전적으로 개칭한 것이다. 신문학과가 서울대학교 사회대학에 공식적으로 설치된 것은 1975년 2월 28일이었다. 하지만 과가 창설되기 이전에도 서울대학교의 신문학 교육과 연구는 이미 20여 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었다. 따라서 신문학과의 창설과정과 배경을 이해하려면 그 이전의 20년간의 전사(前史)를 간단히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그 역사적 과정은 대략 아래와 같다.


최근 언론정보학과는 인터넷과 멀티미디어, 영상문화에 대해 급증하고 있는 사회적 관심과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새로운 모색을 하고 있다. 1995년 방송 스튜디오를 개설하여 방송과 영상 커뮤니케이션 관련 실습을 꾸준히 진행시키면서 내실을 다져가고 있으며, 2002년부터 시작된 정보문화학 협동과정을 설립함으로써 새로운 정보, 문화 환경에 대한 인문-사회과학적인 연구 인력과 디지털 미디어 산업이 요구하는 실무 인력의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