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외과는 대체적으로 자신의 부모님이나 또는 가족중에 정치인이 있는 출신의 학생들이 많이 진학을 하는 편이다. 물론 그와는 무관하게 성적이라던지 또는 정치인을 꿈꾸는 학생들도 지원하는 편이긴 하다.

정외과의 경우 그 특성상 술을 마신다던지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서 노는 걸 자주 한다. 당구라던지 골프라던지 그것도 아니면 노래라던지 테니스 라던지 등등 정외과에게 있어서 이런 놀이는 레크레이션이라기 보단 지지자의 표를 얻기 위한 행위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대체적으로 옷도 잘 입고 다니고 인상도 성격도 좋은 호감형이 많은 편 같다. 그래서 대학을 다니면서 미팅을 하다 보면 명문대 정외과 출신 남학생들을 상대로 미팅을 잡아달라는 요청이 많은 편이다. 다만 특성상 여러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집에 잘 오지도 않고 바람기가 많은 편이라 결혼을 해서 생활하기에는 좋은 편은 아니다. 수익 또한 정치인의 특성상 다음 선거 때 뽑히지 못하면 직업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안정적인 편도 아니고 사람을 여러명 만나다 보면 비리라던지 스캔들이라던지 이런 가능성도 많은 편이다. 

정외과는 그 특성상 "인맥"이 큰 작용을 하는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필자는 아래에 후술할 연세대학교 정외과 같은 곳이 아니거나 또는 부모님이 정치인이라 부모님의 지원을 받아 지역구를 물려받는 게 아니라면 정치외교학과는 추천하지는 않는다. 

물론 국립 외교원으로 가서 "외교관"이라는 국가 공직으로 진출도 생각해 볼수 있지만 뽑는 인원도 적고 들어갈 때 외교관의 자녀나 고위 공무원의 자녀를 더 우대하기 때문에 이런 조건이 없다면 사실상 들어가는 건 힘들다.

아래는 연세대학교 정치학과의 소개글이다.

본 학과의 졸업생들은 학계를 필두로 하여, 정계, 관계, 언론계, 법조계, 재계 등의 각 분야에 진출하여 두드러진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국 현대정치사의 발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회진출 연세인 중의 80%이상이 본과 출신이며 16대 17명의 연세대학교 출신 당선자 중 12명이 본과 출신이며, 또한 외교통상부 진출 연세 동문의 70%이상이 본과출신으로 단일학과로는 두 번째이다. 

그리고 최근 각광받고 있는 언론계에서도 170여명의 본과 출신들이 활약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190여명의 정치학자를 배출하여 정치학계를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