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슬그머니 장례 행렬을 빠져나가 무언가에 홀린듯이 집으로 향해 그 책을 찾았다.

 

할아버지의 책장을 뒤져보던 찰나, 옆 박스에 먼지에 덮인 그 책이 있었다.

나는 책을 펴 투명 드래곤의 서식지를 찾았다.

 

”찾았다...서식지는.... 타곤 산??”

 

나는 할아버지가 말씀하시던 뒷산 이름이 타곤 산이라는것을 깨달았다.

”타곤 산... 타곤 산...가는길이 어디지?”

 

나는 위험하다는 것도 잊어버린 채 집착하듯 지도를 펼쳤다.

 

지도에는 우리 마을 네리마제스가 보였다. 나는 왜 여태까지 이 산 이름을 몰랐던 거지? 라 생각하며 타곤 산의 정보들을 수집하기 시작했다.

 

 

“타곤 산의 성위라... 들어본적 있어! 우리 마을에서 조이 여신님께 제사를 드렸었던 바로 그 조이구나!”

나는 놀라워하면서도 여태까지 몰랐단 사실에 조금 쑥스러웠다.

다른 책을 펼쳐 타곤 산을 찾아보자 타곤 산의 무서움이 그려져 있었다.

 

”음...늑대라...”

-뚝배기 브레이커가 늑대에게 포위된 장면을 나타낸 그림-

 

확실이 늑대들은 사납고 무서워 보였다. 그리고 날씨도 아주 추워 보였다.

”우와...저 남자는 이제 죽겟네...”

 

그 다음 장에는 그 남자가 늑대들을 학살하고 있었다.

늑대가 아닌것 같지만 늑대입니다.

 

”우와... 나도 저렇게 될 수 있을까??”  (이 세계에선 전사가 최고의 직업)

 

쿵쿵쿵쿵...쿵쿵

 

누군가 문을 두드렸다.

”누구세요?”

문 밖의 남자는 대답했다.

 

 

”택배입니다!”

 

나는 타곤산인지 뭔 드래곤인지는 순간 다 잊어버리고 문으로 뛰쳐나갔다.

 

”안녕하세요! 이거 데마시아 대장간에서 온거 맞죠?”

 

”아닌데요? 이거 스톰윈드에서 온거에요.”

 

”네? 일단 받을게요. 안녕하가세요.”

 

나는 의아해하면서 문을 닫고 택배 송장을 봤다.

 

”스..톰...윈드. 혹시 그 전설 속의 그곳인가?”

나는 스톰윈드에 대한 모든 기억을 끄집어냈다.

”맞아 스톰윈드! 그 전설속의 도시! 족두인 족이 군림했다던 그곳!

-안두인 족-

 

순간 나는 의문이 들었다.

”분명 여긴 호드라는 오크들에 의해 멸망했다고 들었는데?”

어쨋거나 나는 상자를 뜯기 시작했다. 그런데 갑자기!?!

 

 

 

 

      

      밑에 소리지르는것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시 공 의 폭 푸 웅-ㅌ 아어어아아러래ㅏ으ㅏ나나낭아아아아아아ㅏㅇ더러우운호오드노옴들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아아아ㅏㅏ애ㅏㅏㅏㅏㅏㅏ시인차암 야이 빠ㅏ아아아라라아여기도와주저ㅓ저어어ㅓㅓㅓ

 

 

뿅.

 

응?뭐지? 갑자기 전쟁터라니... 난 택배를 열고 있었는데?

이때는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

그 순간...

 

 

 

”야! 거기 신참! 저기 도와주란말이야! 호드놈들이 들이치잖아! 내말 안들려?!”

 

”네 넵?”

처음보는 사람이 내게 소리치고 있었다.

 

바로 그 순간

 

“으아ㅏ아아아아ㅏ알라ㅏㅇ”-오크임

“까야야어ㅜㅇ오오ㅗㅇ오오ㅗ오”-주인공

 

내 바로 옆으로 오크의 도끼가 강타했다. 나는 겁에 질려 오줌을 싸고 말았다.

그때 날렵한 검사가 오크의 배를 갈라버리며 장기자랑을 시켰다. 그리곤 나를 일으켜주며 말했다.

”거기, 괜찮아?”

 

“네!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허러ㅓ루ㅜ러”

 

”괜찮어ㅎ 나도 처음엔 다 그랬다. 이젠 힘내서 싸우자!”-2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