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 사회 채널

아직 이라크 전 같은 전면 전쟁이나 대규모 회전에서는 

M1A1 같은 전차는 여전히 널리 쓰이고 있지만 과연 미래에도 그럴까?

적국의 전차를 잡거나 막는데는 전차가 최고라는 공식이 깨지고 있다.

전차의 특징은 막강한 방어력과 적의 전차를 뚫는 막강한 관통력 인데 이게 

각종 정밀 장거리 대전차 무기의 발전으로 의미가 약해지고 있다. 


우선 전차가 활약할만한 유럽평원이나 중동사막은 점차 전쟁의 기운이 낮아지고 있다.

주로 아시아 등 산악이나 시가전 위주로 전장이 바뀌고 있다 

서로 레이더나 위성 드론 등으로 서로 자세하게 들여다 보며 전투를 벌이는게 보편화 되어  

전차가 근접해서 벌이는 대규모 전면전이나 회전 방식은 점차 비중이 낮아질 것이다.

서로 보이는 거리에서 직사화기로 교전하는 경우는 드물어 질 것이다.

대전차전은 아파치 같은 공격 헬기 (전자 5대 가격 )가 맡게될것이고

대전차 미사일도 점차 정교해지고 있어서 

적의 전차를 대항하는 무기로 전차의 가치는 낮아지고 있다.


전차 자체도 장갑의 두께 방어력 = 무게보다는 기동력과 장거리 정밀타격 능력이

더 중시될 것이다. 현재의 전차는 주로  120 밀리포 인데 유효사거리가 2km 밖에 안된다.

어차피 상대를 직접 관측할 수 있어야  쏠 수 있으니 그이상은 무의미 하지만.

이걸 관통력을 증대하자고 전열포니 레일건 얘기가 나오지만 

현재 전차 크기 무게로는 무리고 더욱 크고 무거워 져야 하다.


그래서 미래의 전차는  서정거리 2 km 의 이상의 대구경 포 보다는 사정거리 10 km의 헬파이어 미사일 

같은 단거리 미사일이  주된 무기가 될 것이다. 즉 미사일 전차가 현대의 메인배틀탱크를 대체할 것이다.


즉 공중통제기나 공격헬기 원격 정찰 드론 등이 공중에서 발견한 적 전차를 잡기위해  

굳이 적의 전차포 유효사거리 2km 안에 들어가지 않아도 되고 통제기의 유도를 받아 

10km 정도의 원거리에서 대전차 미사일을 발사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다.

그러니 현대 전차포를 견딜 정도의 무거운 중장갑이 필요없다. 

대충 30 밀리 기관포나 RPG-7 /IED 같은  정도를 막는 옛날 경전차나 장갑차 정도면 

충분할 것이다.  무게도 가벼워질 것이고  그보다는 빠른 기동성과 

스텔스 장거리 타격 등 전투기의 장점을 흡수할 것이다.

또 전차의 각종 첨단 광학조준장치나 자동로더 등 가격상승 요인도 줄어들 것이다.

첨단 유도장치는 미사일 자체가 포함하고 있다.

즉 육상전에서도 BVR(시계거리외 ) 전투가 일반화 될 것이다.


헬파이어 미사일이 비싸다고 해도 현대 전차 한대 값으로  헬파이어 50-60 기는 살 수 있다.

그리고 미사일 전차에 최소 20 발 정도는 적재할 수 있을 거다.

그러니 명중 파괴율이 50%만 잡아도 미사일 전차가 

3세대 전차 10:1 - 30:1.의 대체비율 나 가성비를 가지게 된다.

전차발사 헬파이어는 대량생산되며 더욱 가격이 떨어져 

전차포보다 월등히 우수한 가성비를 가지게 될 것이다.


그외 부무장도 30밀리 기관포 같은 건 생략하고 

그냥 대보병의 M2 12.7mm 중기관총 정도 면 충분하다.

요즘 웬만한 경량 장갑차도 수십억씩 하니 1억짜리 미사일를 쓰는게 아깝지 않다.


또한 이를 더욱 소형 경량화해서 20톤 정도로 줄이면 C-17 같은 수송기로 

공수가 가능한 스트라이커 전차같은 신속배치 전차가 될 것이다.


종래의 중장갑+대구경 포의 전차는 3세대로 막을 내릴 것이고 

레일건을 쓰는 4세대 전차는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