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 사회 채널

보잉 737MAX 여객기가 두차례의 추락사고로 운항 중단이 된게 작년 3월 인가이니 

무려 1년 너머 운항이 중단되고 아직도 재개의 앞날이 보이지 않는 날이 이어지고 있다.

다행히 운항을 재개 하기 위해 운항허가 검증 비행이 어제 있었는데 

여름 여행 성수기가 코앞인데 이번 휴가 철을 맞추지 못할 거 같다.

코로나 까지 대 유행이라 어차피 여름휴가 여행수요도 폭망일 거 같고

여행업계가 코로나로 입은  타격을 회복하려면 아마 3-4년은 걸릴 거다.


이럴때 아쉬운게 과거 보잉의 중하위권을 담당하던 이제는 단종된 보잉 757. 

대체로 단거리용인 737과는 달리 대서양 노선이나 LA-뉴욕같은 장거리에도 

투입가능하고 2열 좌석 협동체 치고는 그럭저럭 탑승객 용량도 되는 기종

3열 좌석인 광동체 767 투입하기에는 애매한 노선에 딱이다.

힘이 좋아 단거리 이착륙이 되어 중소공항에서도 운행하기 좋다.


보잉은 구형인 737은 단거리 하위기종에만 한정시켜 점차 생산을 줄이고 

757 급을 엔진을 개선하고 크기(길이)를 다소 줄여서 

737  MAX-8 과 MAX-10 대신 757 하위기종을 팔았으면 나은 선택이 아니었을까

지금 에어버스의 A321 LR 이나 A321XLR이 불티나게 잘 팔리는 거 보면 

이 시장을 B757의 하위모델이 먹을 수 있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