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그 비밀통로로 들어갔다. 이때 우리 앞에 오크 두마리가 경비원처럼 서있었다.

 

"어이! 자네들은 누구인가?"

 

워낙 덩치가 큰 오크이다보니 우리 셋은 저걸 이길 수 있을까... 하며 두려움을 느꼈다.

 

그러나! 우리에겐 단장님이 있었다!

 

"난 비서실장님의 측근이다. 너희들은 이 서류가방이 안 보이느냐?"

 

"아... 비서실장 측근님이셨어요...? 어서 들어오세요."

 

하면서 그들은 우리를 통로 안으로 보내주었다. 그리고 그 통로를 쭉 지나간 끝에 마침내 우린 마왕성에 진입하였다.

 

나는 내 눈으로 보고도 믿지 못하었다.

"여기가 마... 마왕성?"

 

그리고 루보가 환호하머

"그 말로만 듣던 곳을 내가 도착하였다!"

라며 기뻐하였다. 코스타도 그런 느낌이었다.

 

이때 단장님이 수상한 낌새를 느꼈다.

"잠깐... 이거 왠지 수상한데...?"

그리고 단장님은 바로 땅을 만져봤는데...

 

"여긴 마왕성이 아니야! 여긴 마왕의 신기루다!"

하자 갑자기 신기루가 사라지고 동굴의 광경이 보이더니 오크군단이 포위하는 것이었다. 

 

이윽고 오크대장이 말했다.

"ㅋㅋㅋ 우리가 그런거에 속을 줄 아냐? 너희들은 이제 죽은 목숨이다."

 

이때,갑자기 또다른 신기루를 내면서 마법소녀로 보이는 누군가가 나타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