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마 소드 채널

거울에 뛰어든 루티온의 앞에는 고대인의 복장을 한 노인이 있었다. 루티온이 그에게 물었다.

 

"혹시 당신이 플라즈마 소드를 만드신 스미스 뉴커먼님이신가요?"

"그래. 자네가 플라즈마 소드를 가졌다는 그 소년인가?"

"네. 맞습니다. 저는 루티온 레이나스라고 합니다."

"그렇군."

"그나저나 플라즈마 소드가 갑자기 말을 듣지 않습니다. 도대체 무슨 문제가 있던건지..."

 

그러자 뉴커먼은 루티온에게 검의 비밀을 알려주었다.

 

"나는 너에게 비밀을 말하였다. 그 비밀은 너만 알아야한다. 그렇지않으면 기억이 완전히 말소될테니."

"네. 알겠습니다."

 

뒤이어 루티온이 거울밖으로 나왔다. 근처에 있던 갈릴레우가 물었다.

 

"그래서 뭐 해답은 찾았어?"

"흠... 글쎄다."

"그럼 이제 내가 들어가도 될까?"

 

이때 갑자기 걸음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하였다. 그 걸음소리는 단순 몇명이 아닌 수백 수천명이 걸어오는 소리와 같았다. 루티온과 갈릴레우는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무장을 하였다.

 

뒤이어 수천명의 군대가 거울 앞으로 이동하였고 하얀 복장을 입은 대장이 앞으로 나아가 모습을 드러내었다.

 

루티온이 말하였다.

 

"너희들은 도대체 누구냐?

"이봐! 그 칼 좀 내려놓으시게나. 둘이서 뭘 할수 있겠는가?"

"빨리 정체를 대지 못할까?"

"여기 놈들은 7대 최강도 안 배우나... 뭐 꼬맹이들이 지휘관으로 뛰는 병단들답군."

"7대 최강?"

 

그러자 루티온은 갈릴레우를 시켜 주변을 밝게 하였다. 그리고 그들은 앞에 있는 남자가 키무두한임을 알게되었다.

 

"당신은 설마..."

"그래. 나 키무두한이야."

 

루티온은 갑작스런 키무두한의 등장에 충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