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마 소드 채널
한편 연합군은 16관문을 통과하고 드디어 17관문에 들어오게 되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들이 맞이한 17관문의 모습음 전쟁터가 아닌 온천의 모습을 하고있었다.

"아니 전투상황에서 뜬금없이 온천이라니... 틀림없이 목욕하는 틈을 틈타 기습할 계획인듯하군."

비트립은 곧바로 수르트카에게 달려가 말하였다.

"장담하건데 저 온천은 우리를 기습하려고 만들어놓은 함정일것이 틀림없습니다. 빨리 쳐서 무너뜨려야합니다."

이때 갑자기 온천 입구에서 주인으로 보이는 할아버지가 등장하였다.

"여러분이 마왕성을 점령하러오신 연합군입니까?"
"당신은 도대체 누구지?"
"당신이 연합군의 대장이신 수르트카님이시군요. 저는 이 목욕탕의 주인입니다."
"아니 목욕탕 주인인건 알겠는데 정체가 무엇이냐? 마왕성에서 온 첩자는 아니겠지?"
"저는 그저 본업에 충실한 온천집 주인일 뿐입니다. 그나저나 저희 온천에서 피로를 푸실 분은 계십니까? 무료로 보내드리도록 하지요."

수르트카는 곰곰히 생각햐보았다.

"저 사람에게 수상한 기운은 느껴지지않는것같다. 일단 병사들도 많이 힘들고 지칠테니 온천에서 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군."

그리고 수르트카는 온천에 들어가는 것으로 결정하고 모든 병단원들과 함깨 온천탕에 입장하였다. 온천탕 입장에 앞서 수르트카는 온천물에 잠시 손을 담가보았는데 멀쩡한 물이었다. 수르트카는 일단 지금은 온천욕을 즐기되 기습에 대비흐여 몇몇 병단원들은 온천탕을 수호하는 쪽으로 가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제비뽑기를 진행하였고 운 나쁘게도 코스타와 시온이 온천탕 근처를 수호하는 쪽으로 뽑히게 되었다.

그리고 이들의 온천욕이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