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에 사는 나는 내가 아는 사람이 운영하는 매점에 들렸다.

 

"여기요."

"네. 1800원입니다."

 

물건을 구입한 후 나는 근처에 있는 맥도널드로 이동해 점심을 때우기로 하였다. 내 손이 뭔가 허전한 것 같지만 기분탓이겠지 뭘...

 

대충 주문을 하고 자리를 찾던 도중 흑인의 자리에 실수로 몸을 부딪쳤다. 흑인이 말했다.

 

"hey! hey!"

 

솔직히 흑인이 문신도 하시고 총기도 든것같고 해서 좀 무서운 분들인것 같았지만 내가 착해서 그런지 다행히도 사과는 잘 되어 갔다. 그런데 정확히 그 타이밍에 매점 주인이 맥도널드에 등판하여 흑인 앞에서...

 

"야! 여기 니꺼!"

 

그러자 흑인들이 뭔가 불길한 눈빛으로 나와 매점주인을 바라보았다...

 

18 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