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21XX년. 

길고 긴 원인모를 세력과의 전쟁 끝에 평화협정을 맺은 우리 지구에는 전에도 발견되었던 유사 인류들이 점점 많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그와 동시에 손에서 무언가가 빠져나간다던가 하는 일이 많아졌고 또한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몇년 뒤. 기존에 원인모를 세력들과 평화협정을 맺고도 살아남았고 내부를 안정시켜가던 국가들.. 그리고 그 각 국가들에 흡수된 멸망한 국가들의 각 영토들에서부터 중세시대식의 생각을 가진 왕당파들이 반란을 일으켰고.. 이 봉건주의자들이 대부분의 지방에서 권력을 차지하며.. 세계는 서서히 파멸을 향하게 되었다. 

아아.. 나의 찬란한 조국도 여기까지인 것인가.. 

... 어느새.. 주변까지 권력을 잡은 봉건주의자들의 군사들이 전 국가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다가왔다..  이제... 나도 여ㄱ... ( 피로 얼룩져 더이상 보이지 않는다. )

- 21XX년 동북아시아 근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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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고문

현재 북한 지역에서부터 중세 수준으로 무장한 병사들이 내려오고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대 기존의 화기가 아닌 냉병기를 사용하며. 한 손에 책을 든 사람도 있으며. 이들이 주문을 외우면 중무장한 국군 몇명이 부상을 입고 쓰러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들의 수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그들의 사이에는 유사 인류들이 섞여있었다고 합니다. 민간인 여러분 도망치십시오. 반드시 살아남으십시오. 

- 21XX년 한 아파트 경비실에 붙여진 공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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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세계관은 기존 판타지 세계관에서의 마계와 천계 그리고 (현대)인간계를 비롯한 각 차원들이 전쟁을 벌인 이후의 세계 정세가 혼란스러운 22세기를 배경으로 합니다. 각 세계에 여러 반란이 터졌으며 이 반란들의 수가 매우 많아 정부도 수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실질적 통치 영토가 전쟁 전의 3분의 1로 줄어든 나라도 있으며. 정부가 반란에 의해 제거되어 무법지대가 된 국가들도 있습니다. 

※ 전쟁에 의해 마계와 천계가 핵폭탄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었으며 그로 인하여 원래 영역의 90%가 방사능 낙진에 오염되었습니다. 나머지 10%는 기나긴 전쟁에 미사일로 폐허가 된 상황이고. 이때문에 많은 이종족들이 인간계. 즉 지구로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 반란을 일으킨 주체는 종족도 가지각색입니다. 

※ 기나긴 전쟁중 마계 및 천계가 사용하는 마력과 신성력에 사람들이 점차 적응하기 시작하였고 그중 일부는 마력 및 신성력을 다루는 법을 알게되었습니다. 

※ 지구의 수준은 반란으로 인해 거의 모든 현대식 문물이 반파되어 중세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 너무 많은 반란에 지친 존재들은 국적, 종족 불문하고 모여들어 세계 각지에 마을을 형성하였습니다. 이들은 반란세력 및 정부에게 중립지대, 혹은 제3지대 라고 불리게 되었고 정부에 친화적입니다만 이 마을의 대부분도 지방의 반란자들에 점령되어 버렸고 실질적인 제3지대 역할을 하는 마을은 옛 한국지방 정도 밖에 없습니다. 

※ 아직 미완인 세계관이기에 계속 설정을 추가해 갈 것이고 제 의도에 맞는 장르의 아이디어를 내주신다면 감사히 적용하겠습니다.

※ 제가 생각해두었던 에피소드가 다 끝나면 그 끝난 시점에서부터 세계관을 적용하는 것을 풀 생각입니다. 

※ ( 사실상의 연습작인지라 필력 딸려도 이해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