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학과는 그 분야가 뚜렷하고 "세무"라는 분야에 한정이 되어 있다. 그래서 세무학과를 지원하는 학생들은 대체적으로 세무학이라는 분야에서 일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세무과 진로에서 근로했던 지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상당히 피곤하고 귀찮다고 한다. 숫자를 계속 보면서 고처야 하고 최근에는 컴퓨터가 들어오면서 세무과 직원들이 많이 해고를 당해 일자리도 예전보다는 많이 줄어든 편이고, 일도 더 쉬워져서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경리 아가씨 같이 세무과가 아니라도 인턴이나 무급 비슷하게 수습기간으로 쓸수 있는 직원들을 고용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한다.

대기업의 경우는 좀 다르지만 대기업 세무과에 들어갈 정도 성적이 나오는 학생이 있다면 세무과 보다는 다른과를 고르는게 더 좋을수 있다. 다만 큰 실수를 안하는 이상 진급이나 승진을 좀 느려도 비교적 오래 근무할수 있다는 건 장점이다. 

아래 자료는 국내에서는 비교적 유명한 편인 경희대학교 세무회계학과의 소개글이다. 진학을 원하는 학생이 있다면 읽어봐도 괜찮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