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를 개조해 새로운 품종을 만들거나 식품을 만들거나 같이 다양한 분야에 응용이 가능한 건 좋지만 관련 산업 분야가 그렇게 크지도 않고 취업을 할수 있는 범위도 그렇게 많지는 않기 때문에 추천하고 싶은 학과는 아니다. 물론 동물 연구소나 동물원 같은 곳도 생각을 해볼수 있지만 사육사의 경우 생명 공학과가 아니라도 취직이 가능하고 연구소의 경우 죽은 쥐 시체를 처리해야 하고 해부 실험을 해야 하는 등 정서적으로 힘들다.

생명공학과는 배워야 할게 많다. 생명을 이루는 물질에 화학 원리가 사용되기 때문이다. 생명공학에 쓰이는 공대 수학도 필수로 배워야 하고, 한국보다는 미국이 더 연구 자료가 많기 때문에 영어도 잘 해야 하는 편이다. 

기계과, 화공과, 생공과 3개를 비교하자면 가능성은 세개 중에서 가장 높지만 산업 분야도 크지가 않고 일도 다른 연구직에 비해서 힘들기 때문에 공과대 안에서 비교를 해보자면 그렇게 좋은 건 아닌 것 같다.

아래 링크는 성균관대학교 생명공학과에 홈페이지다. 관심있는 사람이 있다면 한번 가서 봐도 좋을 것 같다.